오산시는 최근 대규모 인사 이동과 하계 휴가철을 맞아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시민들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8월말까지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나선다.

시는 기획감사관을 총괄반장으로 2개반 6명으로 감찰반을 편성하고 본청, 사업소, 동,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특별감찰을 벌이고 있다.

특별감찰은 인·허가 등 생활민원 처리지연, 미온적 불친절 업무처리 등 무사안일 행정행위와 향응·금품수수, 부당청탁· 알선 등 비위행위를 집중 조사한다.

또한 인사 이동과 하계 휴가철에 따른 대행자 지정 여부와 업무인계·인수, 재해 대비 비상연락실태, 무단이석, 허위출장 등 복무규정 위반행위, 음주운전, 도박, 폭행 등 공직기강 문란행위를 엄단한다.

홍휘표 기획감사관은 “감찰에서 적발된 공직자는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엄중문책할 예정이다” 며 “성실히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범 공직자는 발굴·표창함으로써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