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7월3일 (주)코미코에서 ‘2017년 안성시 경제발전 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황은성 시장, 이범익 안성시 경제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 각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근태 (주)성진켐 대표이사, 구효진 (주)SMT코리아리미티드 대표이사 등 6명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시는 올 상반기 경제동향과 제조업 현황 및 고용률 등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과 시민이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및 기업애로사항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5월 현재 안성지역 제조업은 2천개를 돌파했으며 이는 산업발전의 주춧돌이 되는 제조업과 기간산업이 튼튼하다는 반증이다.

또한 2차산업 종사자수 또한 전체 종사자수 가운데 47.6%를 차지, 시가 시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결실이다.

이범익 위원장은 “시가 시민들이 살기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각종 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있는 만큼 우리 기업인들도 앞으로 더욱 열심히 지역경제 발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학 (주)미코 대표이사는 타 시·군에 투자금 대비 일정비율을 지원하는 제도가 마련된 사례를 들면서 다양한 기업 지원정책 수립을 건의했다.

이재천 협립기계공업(주) 대표이사는 기존에 거주하는 양질의 인력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교통이나 각종 인프라로 발생하는 불편사항 해소를 건의했다.

이에 황은성 시장은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는 일정 투자규모에 따라 기업지원 조례에 따라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시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이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성시 경제발전 자문위원회는 덕망이 높은 지도자들이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발전하고 노사화합,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조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