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를 위해 해외를 순방중인 정찬민 용인시장이 7월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금융중심지 캐너리 워프(Canery Wharf)에서 영국 스타트업 육성기업  엑센트리(XNTree)와 청년 스타트업 육성·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천재원 엑센트리 대표와 어진우 단국대 산학부총장이 함께 참여했다.

엑센트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창업육성기관 ‘LEVEL39’에서 200개의 신생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구현, 마케팅, 투자유치 등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기업.

2016년 한국 신생스타트업 6곳을 발굴, LEVEL39에 입주시켜 세계시장 진출에 발판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협약에 따라 단국대는 핀테크, ICT, 친환경에너지 등 4차 산업을 이끌 우수인재를 발굴·양성해 스타트업을 장려한다.

또한 엑센트리는 이런 스타트업들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기술구현교육, 인적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적극적인 창업지원정책을 통해 현재 조성중인 첨단산업단지 등에 스타트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이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4차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정찬민 시장은 “청년창업을 장려하고 4차 산업 육성은 시민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미래도시를 구축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며 “대학, 기업과 연계를 통해 4차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해외투자유치단은 이날 영국 런던 카나리 워프에서 협약을 마지막으로 10박12일간 일정을 마치고 28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