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일죽면 맞춤형복지팀과 일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형일 면장·김주환)는 7월31일 취약계층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였다.

이는 일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서 6월21일 저소득 어르신들의 생활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화장실환경개선, 세탁기 지급, 이동변기 설치 등 3가구에 물품제공과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키로 심의·의결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주거환경 개선 대상으로 선정된 S어르신은 “부양의무자가 없는 고령으로 화장실에 곰팡이가 심하고 보일러가 고장난지 오래됐으나 수리비용이 부담스러워 고치지 못하고 겨울에 난방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니 고맙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백형일 면장은 “앞으로 맞춤형복지팀은 현장방문을 통해 취약가구를 발굴하고 다양한 자원을 활용,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주환 위원장은 “일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복지자원을 모으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