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류를 생산하는 (주)성진켐(대표이사 김근태)이 안성시가 추진한 1기 해외통상촉진단 사업에 참여하면서 베트남에 수출판로를 개척했다.

(주)성진켐은 8월3일 제품 생산공장에서 세제류 베트남 수출 선적식 가졌다.

이날 선적식는 황은성 시장, 한영세 안성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김근태 대표이사, 출출협회 임원, 기업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세제류를 생산하는 (주)성진켐은 안성시 1기 해외통상촉진단 사업을 통해 베트남과 필리핀의 총 13개사 바이어 상담을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서 화장품, 일상생활용품 등을 유통하는 업체와 연간 1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고, 한국에서 세제를 직접 수입·유통하는 B무역업체와 지속적인 접촉으로 추후 연간 3억원까지 수출액 증대가 기대된다.

김근태 대표이사는 “해외통상촉진단을 통해 다양한 판로채널을 확보했다. 앞으로 해외 전시회 출품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매출을 2배 이상 늘려 유망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황은성 시장은 “최근 각 분야에서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데 (주)성진켐이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해 꾸준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강화하면서 환경부 인증 친환경 마크를 획득한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이런 노력들이 수출로 이어지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을 발굴, 수출역량강화 및 유망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1년 설립된 (주)성진켐은 세제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 내년 매출 목표가 13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