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2월7,8일 이틀간 현대해상 하이비전센터에서 한신대 창조일자리센터·오산대 창업교육센터와 공동으로 ‘2017 오산 청년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톤’을 개최한다.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마라톤 합성어로 제한시간에 제시된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 아이디어 및 사업모델을 도출하고 발표하는 경연을 일컫는다.

행사는 창업특강, 이슈별 그룹핑 및 멘토링, 사업아이디어 발표, 네트워킹 등 시간으로 꾸며진다.

창업특강은 UN 과학기술혁신포럼에서 주목할 만한 이노베이터로 뽑힌 이동영 노을대표가 나선다.

그는 서울대 바이오메디컬 연구원 출신으로 AI기술을 접목, 휴대용 말라리아 진단키트를 개발한 스타트업 대표.

창업특강이 끝난 뒤 소셜벤처분야, 교육분야, 문화분야, 경제분야, 4차 산업 분야로 나뉘어 이슈별 참가자 그룹이 구성된다.

그룹별로 네트워크를 확장시키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창업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는 과정을 갖는다.

특히 그룹별로 관련 소셜벤처 대표 등 멘토와 함께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키는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후 발표를 통해 우수한 사업아이디어는 시상금도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아이디어톤은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이슈별로 모아 서로간 지식과 재능, 아이디어를 교환·확장시키고 짧은 시간에 아이디어 수준에서 창업기획으로 발돋움시키는 프로그램” 이라며 “앞으로 이런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과 청년창업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대학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전화 8036-69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