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필수 앱(App), 경기안전대동여지도가 건축물 내진설계 조회 및 유형별 응급의료기관 안내 기능이 추가되면서 더 똑똑해 진다.

경기안전대동여지도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자연·사회재난과 교통사고 관련 소식을 한눈에 보는 실시간 재난알림서비스.

추가되는 경기도 건축물 내진설계 조회 서비스는 내가 사는 집과 주변 건물의 내진설계 여부를 온라인으로 확인이 가능한 정보조회 서비스다.

연도별 법적기준에 따라 내진설계 여부를 색상으로 표시, 이용자가 찾는 건물은 물론 주변 건물의 상황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내진설계 적용이 되지 않은 곳은 흰색으로 표시되며 파란색에 가까울수록 신축건물을 나타낸다.

또 건물주소를 검색하면 내진설계 적용여부와 건물 허가일자, 사용승인일자, 층수, 연면적 등 확인도 가능하다.

12월11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건축물 내진설계 정보 조회는 경기도 부동산포털(http://gris.gg.go.kr)에 ‘건축물 내진설계 조회 바로가기’ 와 ‘원스톱서비스-건축물대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진설계 정보조회는 앞서 11월15일 경북 포항 지진발생 당일 하루 1만6천명이 이용할 정도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서비스다.

‘유형별 전문응급의료기관 안내’ 서비스는 도내 64개 응급의료기관 및 사고 유형별로 전문병원을 알려준다.

화상, 골절, 뇌혈관 질환 등 18개 사고에 관한 65개 전문병원 정보를 사용자 위치기반으로 제공한다.

응급의료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 7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24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33개소 등 도내 64개소.

유형별 전문병원은 ▲화상 ▲관절 ▲뇌혈관 ▲척추 ▲수지접합 등 18개 분야에 보건복지부가 전문성을 인정한 65개 병원이다.

이 서비스는 2018년 1월초부터 제공된다.

유형별 전문응급의료기관 안내 서비스는 남경필 도지사가 지시한 것이다.

남경필 도지사는 12월4일 회의석상에서 “최근 일하는 청년통장 설명회에서 만난 도민이 ‘아기가 아픈데 근처에 어떤 병원이 있는지 몰라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며 “안전대동여지도에 인근 병원 안내 기능을 추가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경기안전대동여지도는 사용자 주변에서 발생한 ▲내주변 실시간 재난·사고 알림 ▲미아, 치매노인 찾기 도움서비스 제공 ▲출동소방차, 구급차 도착예정시간 및 이동경로 알림 ▲위험지역·안전시설 알림 ▲내주변 위치기반 일자리정보 등 5가지 주요기능을 갖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경기 안전대동여지도’로 검색한 뒤 설치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