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사회적경제조직 공공플랫폼 수탁·이용지원을 위한 ‘경기쿱 공공플랫폼 활성화 지원사업’을 맡아 줄 도내 협동조합을 공개모집한다.

위탁법인으로 선정된 협동조합 ‘경기쿱’은 역량 강화를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규모·조직화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공자산의 수탁·이용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공고일 기준 설립등기 완료된 법인으로 주된 사무소를 도에 둔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한 협동조합(연합회),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응모시 컨소시엄 제출은 불가하나 사업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경제조직(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마을공동체, 협동조합 등)과 사업파트너쉽은 권장하고 있다.

‘경기쿱 공공플랫폼 지원사업’을 담당할 경기쿱은 5개 분야에서 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분야는 ▲교육·문화 분야, 남부·북부 각각 1개소 ▲유통 분야 1개소 ▲복지 분야 1개소 ▲환경·에너지 분야 1개소를 선정하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배수 선정 뒤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5개소를 확정할 계획이다.

사업제안서 신청 및 접수는 2월12일~20일까지 도 공유경제과 경기쿱 지원팀(전화 8008-3735)에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2월6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인재개발원 신관 3층 세미나실(325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공정식 공유경제과장은 “그동안 협동조합이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기회가 부족했다” 며 “공모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조직·규모화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