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국비 1억3천9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억7천300만원이 투입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시가 고용관련 단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고용노동부에 사업을 제안하면서 심사결과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80%를 지원받아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및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현재 실시되는 사업은 ‘금속가공분야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자 양성사업’으로 한국노총 평택지역지부가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4월22일까지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은 3차에 걸쳐 각 차수별로 280시간, 총 7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1차 교육기간은 4월23일∼6월15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또 ‘금속가공분야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자 양성사업’은 도면해독, AutoCAD, CAM가공, CNC선반, MCT실습 등의 교육비, 교재비 등 전액 무료지원되며 수료 뒤 훈련수당 지급 및 취업지원을 통한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훈련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4월22일까지 한국노총 평택지역지부(전화 612-5042)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대기업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구인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