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서장 이연태)는 오산시, 자율방범대 등 10개 협력단체와 함께 야간자율학습을 마친 여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협력치안에 나서 학부모들에게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은 앞서 3월26일부터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대(오후 9시30분~10시30분)에 학교주변 공원 등 청소년 비행 우려지역에서 여학생 안심동행 서비스를 펼치며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탄력순찰을 통한 여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하굣길이 어두워 불안하다”는 다수 의견에 따라 가로등 및 보안등을 추가로 설치(수리)하는 등 학교주변 환경개선으로 체감안전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학부모 J씨(여)는 “야간자율학습이 끝나고 혼자 귀가하는 딸이 항상 걱정됐는데 경찰과 봉사자들이 협력치안으로 안전한 하굣길을 지켜준다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연태 서장은 “지자체 및 협력단체 등과 손잡고 학생과 주민의 안전을 위한 범죄예방활동에 주력, 공감받는 치안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