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전시회 ‘2018 코리아 나라장터엑스포(KOPPEX 2018)’가 4월25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및 해외판로개척 지원에 나섰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판로개척을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종합전시회로 올해 19회째를 맞는다.

27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18 엑스포는 조달청·경기도·중소기업중앙회·고양시가 주최하고 (주)킨텍스·(사)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사)정부조달마스협회·(사)한국G-PASS기업수출진흥협회가 주관한다.

2만1천㎡ 규모의 전시장을 확보한 가운데 도내 기업 107개社 등 총 310개 업체가 참여하면서 1천50개 전시부스를 구성, 역대급으로 개최된다.

또 해외바이어도 역대 최대 규모로 초청했다.

참가업체들은 미국, 중국, 유럽, 아세안 등 34개국 100명에 이르는 바이어들과 만나 우수 제품들을 직접 소개, 적극적인 해외판로개척 활동에 나선다.

주요 전시품목은 조달청 등록 우수 조달물품, 다수공급자계약(MAS) 물품, 신기술 인증 제품 등으로 전시관은 ▲전기전자관 ▲사무기기관 ▲기계장치관 ▲건설환경관 ▲안전제품관 ▲품질보증 조달제품관 ▲경기도 중소기업관 ▲벤처새싹기업관 등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구매실무교육, 다양한 조달전문정보 제공을 위한 학술발표대회, 해외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참여기업의 1:1 매칭 공공구매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마련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로 폐막일(27일)은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서울역, 행신역, 정발산역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이날 개막식은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박춘섭 조달청장, 김진흥 경기도행정2부지사, 최성 고양시장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했다.

김진흥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엑스포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으로 판로확대와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전기를 마련하길 기원한다” 며 “경기도는 공공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 중소기업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oppex.com)를 참고하거나 사무국(전화 995-828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