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내 게임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제9회 게임창조오디션-글로벌 부문’을 9월에 개최키로 하고 7월23일~8월1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오디션은 지역게임산업육성을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각각 후원한다.

제9회 게임창조오디션은 글로벌시장 진출을 목표로 2019년 하반기내 완료되는 게임을 개발중인 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 개발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서류심사 종료 뒤 열릴 예정인 1차 오디션전까지 테스트빌드를 제출해야 한다.

도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약 25개 팀을 대상으로 8월말 1차 오디션에 나서 본선 진출 10개 팀(TOP10)을 선정할 예정이다.

5개 팀(TOP5)을 선발하는 최종 오디션은 판교에서 개최되는 경기게임글로벌 위크(9월17일~19일)의 1일차(17일) 행사로 진행된다.

도는 국내 게임에 관심있는 해외 퍼블리셔, 엑셀러레이터 등으로 심사위원단을 꾸려 최종 선발팀이 해외에 진출할 경우 실질적인 도움을 받도록 지원한다.

최종 오디션에 진출한 10개 팀은 2일차(18일) 수출상담회에서 최종 오디션 심사위원과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가 제공된다.

최종 선발된 5개 팀(TOP5)은 ▲1등(1팀) 5천만원, 2등(2팀) 3천만원, 3등(2팀) 2천만원 등 총 1억5천만원 규모의 개발지원금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 신청시 가점 부여 ▲QA(Quality Assurance. 게임테스트), 사운드, 번역, 마케팅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최종 오디션에 진출한 10개팀(TOP10) 모두에게 ▲후속지원 프로그램 신청자격 부여 ▲원스토어내 노출 및 마케팅 지원 ▲신용보증기금의 3년간 기업 당 10억원 범위내 금융지원(별도 심사 진행) ▲아카마이(Akamai)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사용을 위한 크레딧 지원 ▲코차바(KOCHAVA)의 모바일게임 마케팅분석 서비스 등 혜택이 주어진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역대 글로벌 부문 오디션에서 TOP5로 선정된 ‘스텔라 폭스’(로플 스튜디오;대표 배국재), ‘무한의 영웅’(누라임게임즈-대표 한경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해외 퍼블리셔의 투자, 퍼블리싱 지원을 받고 있다” 며 “해외진출을 목표한 게임 개발자들에게 글로벌 오디션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게임창조오디션 홈페이지(audition.gcon.or.kr)를 참고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G-NEXT팀(전화 776-478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