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팥빵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커피숍 마냐나(대표 김미정)가 행복나눔 가게 4호로 지정됐다.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학면)는 7월26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실천에 힘쓰는 ‘행복나눔 가게’ 4호로 커피전문점 ‘마냐나’를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센터는 앞서 2016년부터 성금·품을 3개월 이상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지역상점 3곳을 ‘행복나눔 가게’로 정하고 나눔활동을 격려하고 있다.

커피전문점 ‘마냐나’는 2018년 5월부터 매월 직접 만든 단팥빵 50개를 어려운 이웃 7가구~10가구에 전달하고 플리마켓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1·3호 행복나눔 가게는 맥주집 ‘엘리팝’, 고깃집 ‘금강산’이 매월 치킨, 갈비탕 등 10인분씩을 어려운 이웃 20가구에개 전달하고 있다.

2호 가게는 지난해 5월 폐업전까지 꾸준히 기부에 참여했다.

김미정 대표는“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기에 행복하다” 며 “앞으로 더 열심히 나눔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에 김학면 동장은 “앞으로 더 많은 업체들이 행복나눔 가게에 동참, 지역사회 에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복나눔 가게에 동참을 희망하는 상점이나 업체는 상갈동행정복지센터(전화 324-6643, 684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행복나눔 가게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영수증 발행과 함께 세제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