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City 용인Ⅱ(대표의원 윤원균)는 8월9일 우수 체육시설 견학을 통해 체육시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날 의원연구단체 회원들은 시 체육진흥과장, 스포츠마케팅 팀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고척 스카이돔 및 상암 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각 시설 관계자들에게 시설 조성 및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물을 견학했다.

먼저 고척 스카이돔에서 그라운드, 라커룸, 불펜, 관람석 등 시설을 살펴보며 그라운드 관리 노하우 등을 전수받았다.

고척 스카이돔 관계자는 “고척 스카이돔은 개장 초기 애매한 전광판 위치와 길게 늘여 놓은 좌석 등으로 불편한 지적을 받았지만 1루와 3루 측면에 쌍둥이 전광판을 설치했고, 관중석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암 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 풋볼 팬타지움(체험형 축구테마 뮤지엄)을 방문한 의원연구단체는 골키퍼, 프리킥 등 가상현실(VR) 체험 및 포토존 등 다양한 놀이, 체험, 전시, 교육 시설을 살펴봤고 그라운드를 직접 밟아보며 시설현황 및 사업성과 등을 관계자에게 들었다.

윤원균 대표의원은 ”벤치마킹을 통해 체육시설 운영 및 관리에 따른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 이런 우수 사례를 용인시민체육공원 등 시에 맞게 접목시켜 성공적인 벤치마킹이 이뤄지면 시 체육발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안희경 간사는 “앞으로 다양한 벤치마킹을 통해 생활체육시설 관련 개선방안을 시에 제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Sports-City 용인Ⅱ｣는 윤원균·안희경·김상수·박만섭·유향금·윤재영·이창식·장정순·황재욱 시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시 체육시설 관리체계 개선 및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