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호(4면-행정-일회용품)

주제-1회용품, 지구를 아프게 합니다

부제-오산시, 식품접객업소 1회용품 사용 지도점검

오산시는 7월14일~18일까지(5일간) 도·소매 및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집중 지도점검을 벌인다.

이를 위해 시는 환경과 공무원 2명을 점검반을 편성, 도·소매업 20개소와 식품접객업 300개소 등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실태 집중조사에 나선다.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 등 음식점은 1회용 컵(합성수지, 금속박 재질)과 접시, 용기, 나무젓가락 등 1회용품을 식탁 등에 비치하거나 음식물과 함께 제공하는 행위가 금지돼 있다.

음식점에서 1회용품 사용이 가능한 사례는 음식물을 배달하거나 고객이 음식물을 포장해 가져가는 경우, 자동판매기를 통해 음식물을 판매하는 경우, 이쑤시개를 계산대 등 출입구에서 제공하고 별도의 회수용기를 비치해 사용하는 경우 등이다.

시 관계자는 “1회용품을 사용하다 적발된 업소는 관계법(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며 “규정을 제대로 몰라 피해를 보는 업주들이 없도록 관련 규정을 숙지하고 자연환경보전과 자원절약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앞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오산시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4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에서 1회용품 사용규제에 따른 안내 자료를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