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장기와 바둑 실력을 뽐내며 화합을 다졌다.

8월22일 오산남부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대강당에서 바둑·장기 최고수를 가리는 제6회 오산노인회장배 대회가 열렸다.

▲ 장기 고수 어르신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자웅을 가리고 있다.

안민석 국회의원과 곽상욱 시장·문영근 시의장을 비롯한 경로당 회장, 노인회 회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는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이 대회는 어르신들에게 여가활동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취미생활과 건강유지, 경로당 소속감 부여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 곽상욱 시장이 어르신 장기·바둑 대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어르신들께서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바둑·장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시고 대회를 통해 각 경로당간 교류 강화로 유대감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11개 경로당을 대표해 바둑·장기 종목에 고수 어르신 60명이 출전, 자웅을 겨루며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