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오색시장은 6월10일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무대에서 ‘오색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오산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 동아리 8팀 50명이 참가한 오색동아리 경연대회는 신선식품, 청과물 가게가 많은 오색시장 녹색길에서 가져온 ‘녹색’을 주제색으로 예술성과 창의성을 놓고 겨뤘다.

전문심사위원 3명과 시민심사단 29명이 합산한 결과 대상은 걸스 힙합을 선보인 ‘JEN크루’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세교고등학교의 ‘루카스’, 우수상은 바이올린과 첼로협주를 선보인 ‘리틀 쁘론또’가 차지했다.

경연대회는 다문화동아리의 여는 공연, 시민장기자랑, 퀴즈게임, 마술공연 등이 진행되면서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김기복 수석부회장은 “오색시장에서 청소년들이 공연을 하니 활기가 넘치고 더욱 풍성해 졌다” 며 “앞으로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오색시장을 많이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색동아리 경연대회는 청소년 복합부문을 시작으로 7월1일-성인 복합부문, 9월16일-밴드부문, 10월21일-성인 연극부문, 11월4일-성인 관악/타악부문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오색시장 홈페이지(http://www.5colormarke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