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월16일~19일까지 4일간 한광섭 경기도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꾸린 대표단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파견한다.

대표단 파견은 도내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판로개척과 성공적인 ‘G-FAIR 두바이’ 개최를 목적으로 한다.

대표단은 9월17일 G-FAIR 두바이 참가기업 60개사를 대상으로 ‘시장동향설명회’를 열어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통상전략을 발표하고 KOTRA 중동지역 본부장을 초빙, 중동지역 시장진출 전략을 설명한다.

또한 9월18일 살레 카람 모함마드 알바루시 살레 카람 그룹 대표, 기르쉬 다브라이 제니스 이벤트 CEO 등 현지 주요 인사와 함께 G-FAIR 두바이 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두바이 G-FAIR는 최근 사드 사태와 미·중간 무역갈등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 추세에 대응,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를 중동·아세안 등 유망시장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중동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도내 우수중소기업 60개사가 참가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바이어 800개사와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광섭 국제관계대사는 “대표단 파견은 중국·미국 등 주요 국가에 불균형적으로 의존하는 무역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수출다변화에 기여하고 동시에 도내 우수기업의 중동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